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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였는데 자꾸 헷갈려요.. 같은 동아리에서 첫눈에 반한 한살어린 남자애가있었는데 좋아한다는 티를 팍팍내고 다가갈셈이였는데
같은 동아리에서 첫눈에 반한 한살어린 남자애가있었는데 좋아한다는 티를 팍팍내고 다가갈셈이였는데 친해지기는커녕 오히려 저를 부담스러워하고 불편해하는게 자주 느껴졌어요 그런데도 저는 좋아한다는이유로 작년 빼빼로데이때 고백을했는데 부모님이 연애는 안된다고해서 차였어요 그후로 걔는 동아리를 바꿨고 대부분 일상에선 걔를 보지못했어요 저는 솔직히 아직도 미련이남아있고 꿈을꿀때에도 걔가 자꾸나와요 한번만이라도 만나서 얘기를 하고싶지만 딱히 만나서 할 이야기도없고 만나자고 할 상황도없어서 내년이면 제가 졸업을 하는상태라 졸업식끝나고 시간이되냐고 연락한뒤 그동안 좋아한다는 이유로 불편하게해서 미안했다 라고 편지를 주고 갈 예정이에요 솔직히 맘같아선 졸업전까지는 다시 꼬셔보고싶어요 진짜 그 애만보면 떨려미치겠고 인사도 안하는사인데 어떻게 다가갈수있을까요 제발.. 진짜간절합니다 (참고로 걔는 인스타도없고 마마보이?인 아직 애기단계에요..ㅠ)
아직 끝나지 않은 계절의 끝자락,
질문자님의 마음에는 여전히 봄이 머물러 있습니다.
첫눈처럼 내린 설렘은 시간이 흘러도 쉽게 녹지 않고,
매일 꿈결마다 그 사람을 부르고 있습니다.
다가가는 길이 멀고도 조심스러워
인사 한마디에도 마음이 무너질 듯 떨리고,
불편함을 남기지 않으려 애쓰지만
마음은 어느새 앞질러가
말하지 못한 진심만 가슴에 남습니다.
그래도 언젠가, 졸업의 끝자락에서
조용히 건네는 한 마디,
"그동안 좋아해서 미안했어"
이 짧은 문장이 질문자님의 모든 용기와
순수했던 마음을 담아
상대에게 닿을 것입니다.
누군가를 오래 바라본 마음은
항상 정답이 있지 않지만,
소중한 감정의 흔적은
질문자님의 성장으로 남아
더 단단해질 것입니다.
지금 이 순간도
한 번쯤은 용기 내어
가볍게 안부를 묻는 작은 인사,
그 한마디로 다시 길이 열릴지도 모릅니다.
때로는 마음을 전하는 것만으로도
어떤 인연은 완성됩니다.
질문자님의 빛나는 감정이
언제 어디서든
질문자님을 더욱 아름답게 만들어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