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꿈을 꿨는데 어떤 숲 속?같은데 앞에 있는 바다가 보이는 전망대에서 남녀 섞여서 놀다가 여자한명이 해진 저녁인데 수학여행 버스에 갔다와야한다고 비오는데 비맞으면서 뛰어가길래 나 우산있다면서 같이 쓰고 가자고해서 같이 가다가 그 여자가 내 스타일이길래 두명에서 쓰기에 우산이 작다는 핑계로 어깨동무해도 되냐고하니까 된대 근데 우산이 엄청 컸거든 거의 파라솔 만했는데 여튼 걸어갔는데 버스에 도착하자마자 꿈에서 깨서 그 꿈에 여자가 진짜 내 스타일이여서 꿈 생각하면서 다시 잤는데 그 버스에서 나와서 다시 걸어가는데 여자가 내 손 잡길래 속 깍지 끼면서 걸어가는데 "다른 남자한테도 이러는거 아니지?" 이런 말하면서 걸어가다가 꿈 속에서 꿈을 깨서 꿈속에서 꿈이 아니다라고 생각하고 그 꿈에 나왔던 전망대로 갔어 혹시 만날까하고 꾸며서 가니까 사람만 많고 그 여자랑 버스도 없길래 '역시 꿈이구나'이러고 집에 가려고 했는데 딱 수학여행 그 여고 버스가 지나가길래 다시 전망대로 가서 설마하는 마음에 기다리고 있었는데 그 여자가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나한테 달려와서 안겨서 우는거야 보고 싶었다고 알고 보니까 내 꿈에도 걔 꿈에도 서로 똑같은 꿈을 꾼거지 그래서 나도 울면서 안고 있으니까 내 이름을 알려준적도 없고 본 적도 없는데 그 여자 반쌤이 내 이름 부르면서 "너 나쁜남자구나? 얘가 너 6일동안 찾고 있었어"이러는거야 근데 난 꿈에서 꿈 깨자마자 바로 간거거든 진짜 행복했는데 꿈에서 깼어 근데 요즘에 내가 호감있는 여자가 있는데 요즘 좀 헷갈리게 하는데 이게 꿈이랑 관련이 있는걸까?아니면 그 장소를 한번 찾아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