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뭘 잘못했는지 모르겠습니다. 엄마 아빠 이혼하셔서 별거중이고 엄마가 아빠의 넷플릭스 계정으로 넷플을 보십니다.
엄마 아빠 이혼하셔서 별거중이고 엄마가 아빠의 넷플릭스 계정으로 넷플을 보십니다. 다른데에서 로그인하여 엄마집 기기가 로그아웃이 되었는데 엄마가 저보고 이거 안되니까 네가 나 대신 아빠한테 되게 해달라고 말하라고 하셨습니다.저는 그동안 엄마 아빠 사이에서 말전하며 고통받았던게 싫고 이정도면 엄마가 직접 말할 수 있는거 아닌가해서 못하겠다고 했더니 넌 이것도 못들어주냐며 화내셨습니다. 그러면서 제가 하지도 않을 잘못을 따지셔서 억울하여 증거를 찾으려했더니 네 아빠처럼 똑같이 증거찾는거 꼴보기 싫다. 널 보면 아빠가 오버랩돼서 보기싫다. 하셨습니다.지금까지 엄마아빠 싸움에 끼여 치여살면서 학점도, 마음도 망쳐 상담을 다니고 있는데 이 상황에서 제가 부탁을 들어주는게 맞나요? 제가 아빠를 닮은게 잘못인가요? 지금이라도 엄마가 안거슬리게 제그 행동을 바꾸어야할까요 너무 혼란스럽고 상처받아 올립니다
부모님의 갈등 속에서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시군요.
부모님께 직접적으로 말하기 어려운 점 충분히 느껴지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