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3학년 학생입니다 저는 옛날 1년전 부터 과민성대장증후군과 우울증을 가지고 있는 학생입니다 중2학년에는 그렇게 심했지 않았는데 3학년 올라오면서 스트레스도 더 많이 받아서 과민성대장증후군이 더 심해졌어요 꼬르륵소리도 정말 심해서 밥먹고 30분이면 계속 소리나고 가스도 너무 많이 차서 화장실 왔다거리고 너무 힘들어요... 아침에도 억지로 밥을 먹고 가고 학교 도착하면 또 속쓰리고 꼬르륵소리날것 같아서 학교갈때 에너지바를 4개씩 챙겨가서 수업 1교시 끝날때 마다 맨날 먹어요 그것도 나름 스트레스 받고 수행평가나 시험볼때 소리 날까봐 불안하고 뭘 먹어도 자꾸 소리가 나요 근데 소리도 엄청 크게 나서 눈치보여서 스트레스도 엄청 받고 불안하고 강박도 생겨서 요즘 학교를 잘 못가고 있어요... 그래서 우울증도 더 심해지고 해서 진지하게 부모님께 물어봤는데 엄청 반대 하셔요 죽어도 안된다고 중학교 졸업은 꼭 해야된다고 엄청 뭐라고 하셔요 진지하게 죽을 생각도 여러번 했는데 아직 죽기에는 너무 억울하고 저도 꼭 커서 검정고시 보고 대학교 가서 공부 제대로 하고 싶은데.. 저희 부모님은 쟤가 죽어도 안된다고 하고 사람의 도리가 아니라면서 엄청 뭐라고 하시네요 부모님은 제가 이렇게 힘든거 뻔이 알면서도 안된다고 하니까 너무 힘들어서 더 이상 살아가고 싶지 않아요. 저는 공부를 아예 포기한다는것도 아니고 검정고시를 보고 수능공부도 해서 대학교 꼭 들어가고 싶은데1. 부모님을 어떻게 설득 해야할가요... 그리고 2.검정고시에 대해 좀 알려주세요... 자퇴하면 인생 망한다 이런얘기는 다 차단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