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하실 거라면 그냥 애초에 읽지 말아주세요. 다 읽기 귀찮으시면 맨 마지막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저는 9살 차이 나는 오빠분을 좋아하고 있습니다. 상대 나이가 28살, 제가 19살인데 대학을 일찍 들어가서25학번으로 06년생 언니오빠들과 같이 대학을 오게 되었습니다.현재 대학을 다니며 알바를 병행하는 중인데 알바 하는 곳에 계신 사범님을 제가 많이 좋아하고 있습니다.당연하게 미성년자와 성인의 연애는 안된다고 생각하기에 20살 때 만나고 싶어 몇 개월만 더 참고 있다가 제가 고백을 해보려고 합니다.알아요, 9살 차이면 완전 애로 보겠죠. 아직 술도 못마시는 미짜잖아요.그리고 생각하는 가치관이나 뭐 다양한 것들에 있어서 맞지 않은 부분들이 나올 거라 생각하지만,사실 그건 여느 커플이나 마찬가지잖아요.맞지 않는 부분들을 사랑하기에 다들 맞춰나가는 것처럼 하면 될거라 생각해요.그래도 전 또래에 비해 어른분들과 대화하는 걸 더 좋아하기도 하다 보니 다들 저랑 말을 해보고 나선늘 어린 거에 비해 생각이 많이 깊다고 본인들이랑 대화가 통하는 이 나이 대 애는 처음 본다는 말을 많이 들었습니다.아직 전 제가 그래도 제 생각도 어리다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어느정도 30대의 분들과 대화 후에 늘이런 말들을 들었었기에 또래만큼 어린 것 같다는 생각은 해본 적 없습니다.진심으로 그 분이 너무 좋습니다. 전 그 사람을 놓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그냥 한 때라고 생각하실 수 있을거라 생각하지만, 절대 아닙니다.다들 그런 말도 하시더라구요. 그 나이 먹고서 아직까지 여자친구가 없다는 건 언니들이 버린 거라고.근데 그게 무슨 상관이겠어요, 그 사람들이랑 안맞았겠거니 혹은 본인의 일을 하느라 바빠서 열심히 살며 본인 하나 케어하기 바쁜데 굳이 연애를 왜 하냐는 생각에서 안 한 걸 수도 있으니요.저는 제가 보고 느끼고 판단 해야하는 거 맞고, 꼽 주지 않으셨음 좋겠고 그냥객관적인 시선에서 여쭤보고 싶은 것들이 있어서 질문을 남깁니다.1. 나이차이 많이 나는 연애에서 어떤 점으로 가장 많이 다투나요 ?2. 남자 입장에서 제가 어떻게 해야 그래도 그나마 좀 덜 어려보일 수 있을까요 ?3. 주변에서 나이차이 많이 나는 연애 하는 분들이 계시다면 오래가는 법이 있을까요 ?4. 제가 상대의 어떤 점을 존중하고 배려해주는 게 좋을까요 ?5. 보통 성인남성 28~30대의 관심사는 어떤 건가요 ? /경제적인 제테크 같은 것들은 제가 이미 함으로써 주식 투자와 예금 적금 청약을 다 관리 하며 기본적인 것은 다 알고 있고 관심있는 분들이 많다는 걸 압니다. 이거 제외하고 말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6. 보통 여자나이 몇 정도가 되어야지 9살 연상 남자를 만난다고 했을 때 그래도 헉 할 정도는 아닐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