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곧 고등학교에 들어가는데 진로를 아직도 못 정했어요. 사실 중학교 1학년 때부터 진로에 대해 고민을 해왔는데, 벌써 2년 넘게 생각해도 여전히 결정을 못 하고 있습니다.하고 싶은 게 가끔 생각나긴 하는데 그 직업에 대해 호기심이나 의지가 생겨도 길어야 하루 정도만 유지되고 금방 식어버려요. 이게 진짜 제가 하고 싶은 게 아닌 건가 싶고, 이런 상태로 고등학교에 가도 괜찮을지 걱정돼요.특히 고등학교가 고교학점제로 바뀌어서 진로에 따라 과목을 선택해야 한다고 들었거든요. 그래서 여러 홈페이지에서 설명도 읽어보고, 유튜브로 관련 영상도 많이 찾아봤지만 아직도 진로를 정하지 못했어요…혹시 저처럼 진로를 쉽게 못 정하는 사람도 괜찮은 걸까요? 이럴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조언이나 경험담, 작은 이야기라도 정말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