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1이고요 정신적으로 아직 성장을 못했는지 반에 주로 같이다니는 친구 1명밖에 없는데 요즘 걔가 너무 바보같고 짜증나요 아니 학교에서 어떤 행사같은게 있는데 친구가 저는 관심없었는데 친구 진로가 그쪽이라서 그걸하자는거에요 전 근데 사실 교무실 들락날락하는걸 좋아해서 친구가 하겠다는거 하기로 했단 말이에요 근데 제가 얘한테 애초에 기대를 하지말았어야하는게 얘가 되게 성적도 안챙기는 친구란 말이에요 그런데 학교행사에 참여하겠다고 하니 의심을 했었어야죠 일단 학교행사 설명회 가고나서 쌤한테 한다고 이미 말해놨으니까 빼도박도 못하고 했어야하는데 제출기한이 오늘까지였단 말이에요? ㅇㄴ 근데 얘가 지가 하겠다고 해놓고 아무것도 안하고 제가 좀 책임감이 강하단 말이에요 그걸 이용했는지 몰라도 얘는 전혀 그걸 할 생각이 없고 저는 막 오늘 해야하니까 스트레스 받고 주제도 아직 못정해서 오늘 점심시간에 완전히 정했어야하는데 주제 정하는데 아니 애가 되게 수동적인거에요 막 제가 한글 쓰는거 보기만하고있고 주제 찾으라니까 막 한시가 급해 죽겠는데 주제도 안내고 갑자기 교실에서 지가 좋아하는 아이돌 나왔다고 그거 보고난 다음에 하면안돼냐고 그지랄 하 제가 주제낸것도 보통애들이면 이해할만한데 이해도 전혀못하고 뭔 수학문제 개념설명 듣는것처럼 에..? 이러는거에요 아니 그래서 오늘 학교 끝날때까지 내야했는데 걔도 수동적으로하고 저도 어려운상황이여서 진짜 개같은 계획서가 만들어졌는데 어쩔수없이 그거라도 내야했어요 근데 1학년중에 저희밖에 참여를 안해서 담당선생님이 봐줘서 담주 월요일까지 제출이란말이에요 아니 근데 그거 듣고도 계획서 오늘 연락해 이러는거에요 ㅇㄴ 지가하자 했으면 지가 알아서 척척할 것이지 왜 나보고 그러는거임 아니 그리고 지금 오전12시인데 지금까지 아무말 안하고있는거봐요 얘는 진짜 하,,, 책임감도 없고 뭐? 학교끝나고 계획서 작성해야하는데 지 카풀시간 때문에 집에 가야한다고 허 ㅋㅋㅋㅋㅋㅋㅋ 나보고 어쩌란거임 ㅇㄴ 그리고 보통애들같으면 판단력이 있잖아요 그런게 전혀없는것같음 그 개같은계획서 들고 본교무실가서 담당선생님한테 보여주고 맨날 말더듬어서 내가 보충해줘야하고 생기부쪽으로 글쪽으로도 전혀 못씀 어휘력 부족 주제도 못찾아 상상력 없어 수동적이야 하..... 그래도 학기 시작한지 2달째인데 다른친구 찾는게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