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소아 우울증 인가요? 저는 13살 학생입니다.작년인지 제작년인지 부터 자꾸 무기력하고 힘듦니다.그런데 또 부모님이나
저는 13살 학생입니다.작년인지 제작년인지 부터 자꾸 무기력하고 힘듦니다.그런데 또 부모님이나 친구들 앞에서는 항상 밝게 웃으면서 힘든 모습울 티 내는 것을 싫어하였고,우는것을 보이는 것을 싫어했습니다.그래서 매우 힘들어 못 참을 것 같을 때에는 방에 들어가서 혼자 울거나 학원 화장실에서 몰래 울거나 씻으면서 울었습니다.남들에게 털어놓으면 또 나의 약점이 되어 놀림을 받을까봐 무섭고 두렵기도하고 항상 제가 화장실에 혼자 가거나 혼자 다를곳에 있으면 선생님이든 친구들이듣 자꾸만 제 욕을 할까봐 불안합니다. 요즘에는 방에 들어가면 공부도 숙제도 하고싶은데 그게 잘 안되고 침대나 바닥에누워 계속 무기력 하게 있습니다.그리고 일어날 힘 조차 없어 자꾸만 누워있고 공부도 못하고 아무것도 안하고 그냥 누워만 있고 자꾸만 생각에 잠겨서 새벽 3시 까지 잠에 못 들은 적도 있습니다. 그리고 몇달 전 부터는 숨도 갑갑하고 딸리고 식은땀도 나고 너무나도 불안하고 떨립니다.자꾸만 뭔가 해야할 것만 같은데 일어나기 조차 힘들고 무기력 합니다.부모님께 말하거나 친구한테 털어놓기에는 너무 불안하고 자꾸만 혼자 이겨내려니 더 힘들어 지는 것만 같고 힘들어서 죽고싶다는 생각도 해 보았습니다.그런데 제가 밖에서는 억지로라도 웃고 다녀서 친구들이 행복해 보인다고 하는데 전혀 행복하지 않았습니다.그리고 이제는 애들 앞에서 미소를 짓고 싶지 않은데 자꾸 애들앞에서는 억지로라도 웃어야 할 것만 같고 나의 진짜 모습을 보이면 안됄 것 같고 자꾸만 친구들이 나에 대해 이야기 하는 것만 같아 두렵습니다. 어떻게하면 좋을까요?..
물론 부모님이나 친구에게 말하는 게 무서울 수 있지만, 만약 주변에서 진심으로 나를 걱정하는 사람이라면,
그들이 작성자 분 마음을 받아줄 준비가 되어 있을 거예요. 처음에는 그게 불편할 수 있지만,
조금씩 그런 감정을 나누다 보면, 마음이 한결 가벼워질 수 있어요.
비록 내 감정을 말하는 게 두렵지만, 때로는 내 안에 쌓인 감정이 풀리면서 더 좋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다는 걸 기억해 주세요.
이렇게 털어놓을 수 있다는 건 굉장히 용기 있는 행동이에요.
너무 혼자서 모든 것을 해결하려고 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아직 어리니 부모님을 믿고 조심스레 말씀 드려 보세요. 응원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