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중3이구요. 3학년 올라와서 한 락밴드를 좋아하게 되었는데요. 그 밴드를 덕질하다보니 나도 저렇게 음악을 하고싶다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마침 집에 기타도 있어서 부모님께는 취미로 하고 싶다고 하면서 친구가 다니는 학원에 2학기 시작할때부터 다니기 시작했어요. 하지만 제가 정작 하고싶은건 보컬이에요. 근데 부모님께서는 제가 음악을 전공하고 싶은지 모르고계세요. 게다가 제가 1학기때까지 자사고를 준비할만큼 성적이 꽤 괜찮고 선행도 많이 나가면서 공부학원들을 많이다녔어요. 앗..! 서론이 너무 길었죠. 제가 궁금한건 밑에 정리해서 적을게요!1. 부모님께 음악을 하고싶다고, 보컬로 대학을 가고 싶다고 어느시기에 어떻게 말씀드려야 할까요?(부모님은 당연히 제가 공부쪽으로 대학을 갈거라고 생각하시면서 현재 공부학원만 5개입니다..게다가 부모님은 제가 노래를 잘 못한다고 생각하시고 저도 제가 잘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2. 만약 부모님이 반대하시면 하면 안되는걸까요?(제가 가볍게 생각하는거라고 생각하실수 있겠지만 4개월넘게 혼자서 진지하게 고민해본겁니다.)3. 만약 보컬입시를 하려면 독학으로는 안되겠지요? 보통 보컬입시학원은 학원비가 어느정도인가요?4. 만약 보컬입시학원을 다니면 다른 공부 학원들은 같이 병행해야할까요?아니면 공부는 그만두어야할까요?5. 진짜 만약에 대학을 보컬로 해서 가면 졸업후엔 어떻게 해야 하나요? 대학 졸업후 어떤 직업을 가질수 있나요?
1. 당장 해도 미지수입니다 우선 질문자님이 본인의 실력에 자신이 없으니 그부분에서부터 마이너스를 드리고싶습니다
실용음악과는 전국에서 노래 좀 한다는 애들중에서 탑급으로 잘하는 애들이 가는곳입니다
그 노래 좀 잘한다고 생각하는것만으로도 솔직히 부족해요
당장 이번년도 홍익대 경쟁률만 봐도 보컬만 300대1이 넘습니다
보컬이 아무리 목만 있으면 된다 하지만 레슨을 받는 레슨비며 레슨을 받으러 가면서 내는 교통비며 대학교 입시 실기비며 모든게 돈입니다
4. 애초에 실음과는 성적을 보지않기 때문에 할필요가 없습니다
기본적으로 다른 공부를 할 시간이 없을정도로 연습하는것이 힘들것입니다 ㅎㅎ
5. 보통 보컬트레이너, 가수, 등 관련 직종으로 빠지는경우가 많지만 모두가 알듯이 예술가는 돈이 안됩니다
90퍼센트는 돈 못벌고 음악계를 뜨고 10퍼센트, 어쩌면 그 이하가 음악계에서 생존해서 활동합니다
실력에 자신도 없는데 실음과는 절대 불가능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