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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잡합니다 20대 중반 남자입니다.제 첫사랑이 결혼을 합니다.이 친구는 아주 어려서부터 같이

20대 중반 남자입니다.제 첫사랑이 결혼을 합니다.이 친구는 아주 어려서부터 같이 자라서인지 가족이나 다름이 없었어요.그러다 제가 초등학교 5학년 무렵 좋아하는걸 깨닫게 되지만 당시 남자가 여자랑 놀면 놀림을 받았고 놀림받기 싫은 저는 좋아하지만 그 마음만큼 역으로 괴롭히면서 사이가 틀어지게 됩니다.그러다 시간이 지나 중학교를 서로 다른곳으로 진학하고 이사를 가게되어 사이가 틀어진상태로 끝이 나버렸고.그 후로 근근히 찾아오는 아줌마를 통해 화해를 할 수 있었지만 알량한 자존심 덩어리인 저는 후회하면서도 행동으로 옮기지 않았습니다.몸이 멀면 마음도 멀어진다고 고등학생쯤 되어서 잊기 시작했는데 아직 마음한켠에 자리잡고 있었는지 어제 부모님한테 결혼한다는 소식을 들으니까 마음이 요동쳤고,마음을 주체못해서 아침부터 저녁까지 밖에 싸돌아댕기다 집에 들아와선 파혼 이혼을 치다가 자버렸고아직도 파혼과 이혼이나 바라고 있는 제가 미친거 같고사람이 이렇게 못날수 있나 싶기도 하고 과거의 제가 후회스럽고 마음이 착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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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힘들었겠네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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