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비도 좌대에서는 모든 낚시대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실제 낚시는 좌대와 좌대 사이 틈 속에 숨어 있는 우럭을 오징어 등으로 골라내는 낚시를 하기 때문에

일반 루어낚시대 스피닝 장비가 더 유리합니다. 채비도 지그헤드+오징어 이고, 또 현재는 주꾸미도 금어기가 끝났기 때문에 갯바위대로 찌 낚시를 하는 것 보다는 일반 루어대가 훨씬 편할 겁니다.

또 이맘부터 숭어가 바닥에 붙기 때문에 텔레로드식 낚시대로 잉어스프링채비, 어분+닭사료 등으로 숭어를 바닥에서 노려볼 수 있습니다. 끝보기 낚시를 하기 때문에 방울은 필요없고 채비를 내리고 앉아서 끝보기를 합니다. 단, 물때가 들물인지 날물인지에 따라 들물에서는 라인을 낚시하는 도중 풀어줘야 채비가 바닥에 닿고, 날물에서는 여유줄을 감아줘야 입질을 봅니다.

이래저래 생각해 보면 루어대 하나 챙기는 것이 좋습니다. 아마 주꾸미 많이 할겁니다.

가두리에서 풀어놓은 우럭 참돔 잡으시려면 갯바위대는 안됩니다. 너무 길어서 사용금지...

2미터대의 루어대, 찌 낚시 준비해야 합니다. 현장에서 빌리는 장비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