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1살 대학 휴학생이고 작년 9월 26일에 회전초밥집이 새로 오픈하여 면접 보고 들어갔는데 제가 초밥을 못만든다고 사람 응대도 못한다고 설거지로 들어갔습니다. 그러나 저는 1년을 설거지 하면 다 배울수 있을줄 알았는데 다음달이면 딱 1주년인데 시이~발 초밥이나 튀김이나 소바 우동을 만드는법을 존나 안알려주고 아직도 제가 마스터를 못했다고 다른 직원들 뽑으면 왠만해선 설거지를 안시키고 저만 시~이발 설거지만 시켜요 물론 제 역할이 설거지지만 가끔 홀을 나가긴 합니다만 저녁엔 무조건 설거지 이고 그래서 한달동안 쉬는날에 총 3~4일 있는데 그 날에도 통째로 쉬는게 아니라 저녁에 나와야 해서 짜증납니다. 주말이나 공휴일은 브레이크 타임 1시간 빼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11시간 설거지를 합니다.물론 초밥 만드는법을 알려준다고 해서 쉬는날에 나왔는데 결국엔 슈발 설거지만 하고 왔습니다.제 하루 루틴평일:오전 10시 출근~11시 30분 홀 세팅&정리&식사/11시 30분~15시 설거지&홀 도와주기/ 15시~17시 브레이크 타임/ 17시~22시 설거지주말 공휴일:오전 10시 출근~11시 30분 홀 세팅&정리&식사/11시 30분~16시 설거지/ 16시~17시 브레이크 타임/ 17시~22시 설거지쉬는날은 한달에 3~4번 정도이고 그마저도 하루종일 쉬는게 아닌 저녁에 설거지 하러 나갑니다.제가 그래서 점장님께 그젓께 왜 초밥 만드는걸 도대체 왜 안알려주시는지 물어봤는데 그 이유는제가 수동적이고 주도적이지 않고 피해의식이 많다고 합니다. 사회성은 떨어지지 않는데 질문이 너무 많다고 해요 말은 잘하는데 막상 그 상황이 되면 말과 행동이 다르다고 합니다.월급은 당월 10일에 됐을때마다 150~210만원씩 받고 있습니다.아니 근데 제가 정신병이 있어서 군대 면제 되기도 하고 다른곳 가서도 많이 잘리고 다니기도 해서 저희 아버지도 제가 다른곳 가서도 똑같을거라고 하셔서 가게에서도 저를 많이 챙겨주는거라고 하셔서(제가 잘못할때마다 몽둥이로저를 때리기도 하시고 먹을것도 가끔가다 사다주심)저는 그냥 다른 사람의 실력만큼 1년을 해도 제가 오르질 않고 배우고 싶은것도 제대로 알려주질 않아서 짜증도 나고 맨날 혼나가며 일해서 하기 싫어도 다니고 있는거라서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뭐 저는 21살 젊은 인생에서 하고 싶은건 많습니다. 나중에 차사고 집사고 결혼하고 싶고 뭐 운동도 열심히 해서 추억을 간직할만한 제 사진도 찍어보고 싶고 하는데 어떻게 살아야할지 모르겠어요.직장 직원들이나 저희 아버지도 제가 일단 돈부터 모으래요. 제가 지금 설거지룰 안하면 인생 나락 간대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