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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이 있고 하지만 갈길이 다르다면?! 안녕하세요. 요즘 들어 혼란이 조금 많아져서 글을 조금 쓰게 되었는데요.공부하다가도
안녕하세요. 요즘 들어 혼란이 조금 많아져서 글을 조금 쓰게 되었는데요.공부하다가도 조금 답답해서 글을 쓰게 되었네요.저랑 지금의 여자친구는 올해 2월부터 사귀게 되었습니다. 초반에는 약간 위험했죠비밀도 많고 (뭐 지금도 많은거 같아요 ) 지금 여자친구랑 잘 유지? 될 수 있는 이유는 저를 배려해주고 해서 입니다 자신이 힘들지만 제가 자신때문에 힘들어하는걸 못보는 성격이랄까요그러는거 같아서 저는 금전적인 부분에서도 티 안내고 있었는데 이제 시간이 지나고그러다 보니까 너무 당연하단듯이 그러는거 같아서 조금 정이 좀 털리더라구요.또한 저랑 여자친구는 4살차이고 저는 내년이면 30대 중반 여자친구는 아홉수가 되는데지금 여자친구랑 반동거 하면서 생각나는건 일단 결혼 상대로는 절대로 안되구요그 이유는 여러가지중 3가지만 적자면1. 제집이라서 그런건지 집안일 대부분 다 제가합니다.제가 일할때는 여친이 간혹했지만 지금은 제가 쉬고 있거든요. 집안일 일부중이제 식사 요리도 제가 설거지도 제가 식탁정리는 뭐 여친이 할때 있고 안할때 있고 2.너무 당연하다 이 생각이라3.마지막으로 비밀이 너무 많습니다 당당한건 대놓고 말하지만 선의로 거짓말하는건지 악의인지 또한 최근에 짐싸서 떠나기전에 글 남긴것중에 자신의 과거를 말해줬는데 사실 그게 전 좋게보여지지 않더라구요 이미 아이를 가진적이있었고 그 아이가 죽었고 그리고 교도소에 다녀온적이 있었고이런 이유입니다 사실여자친구는 이제 20일뒤면 한국을 떠나 남의 땅을 밟게 되는데 떠나면 솔직히 조금 슬프고 하겠지만결론적으로 서로의 갈길이나 가치관 이런게 많이 다르다면 미래에 후회할것보다는 추억이 있지만 끝내는게 맞지 않나 싶더라구요거짓말을 제가 알아내고 하다보니까 모든 말에 신뢰성도 많이 떨어졌고 얼마 남지 않았으니까 속아주자 이런 마인드로 지금은 그냥 있는데요제가 국가 시험때문에 정신이 없는 상황이고 뭐 그런상황이라..1. 위에 글처럼 갈길이 다르다면 역시 끝내는게 정답이겠죠? 2년뒤에 귀국한다고 해도 뭐..ㅋㅋ2. 두번째로 추억이 있고 제집에 누구랑 반동거 한거는 처음이거든요 연애는 많이 해봤어도 그래서이게 결혼하면 이거구나 누군가 나를 반겨주는거.. 자취시작으로 8년만에 느껴보는 상황이였어서좀 좋았는데 여자분은 이제 자신이 치료가 언제끝나는지 잘 모르지만 그때에서도자신을 좋아한다면 꼭 연락해달라고 이런 뉘앙스에 글들이 조금 있는데.추억이 있으니까 좋은 추억으로 끝내는게 여자입장에서도 더 좋겠죠?!!3. 마지막으로 분명 헤어지면 이제 추억이 떠오르면서 조금 힘들꺼라고 생각을 합니다  사실 바로 헤어지는것보단 조금 준비를 하는게 헤어질때 타격이 좀 덜하긴 하는데..  어떻게 극복해야 할지 아니면 지금부터 조금 마음을 떠야 할지ps.최근에 여친은 저 몰래 혼자 출국할려다가 저는 놀래서 다시 연락했죠 그 당시 짐을 큰것들빼고 뺀것입니다 옷 책 여성용품 화장품 게임기 말이죠.. 답변을 주신다는것은 이 긴 글을 읽고 답변자분에 소중한 시간을 쓰신것에 저는 너무나 감사드릴뿐입니다 감사합니다.
다른 것보다는 비밀이 제일 큰 문제네요
아이를 가진 적이 있는 건 비밀로 할 수 있어요. 하지만 교도소를 다녀왔다는 건 말을 했어야 합니다. 비밀이란 건 그 사람의 아픈 부분일 수 있지만 본인의 죄와는 다른 부분입니다. 본인에게 정말 큰 상처 예를 들면 유산을 했다던가 어떤 일로 트라우마가 크게 남았다던가 실수로 무단횡단하는 사람을 차로 치게 했다던가의 비밀이면 이해할 수 있지만 교도소 이거는 의로운 일을 했지만 결과가 범죄가 된 수준이 아니면 이해할 수 없는 중요한 사안입니다.
어려운 문제네요
신뢰가 깨진 거면 헤어지는 게 맞는 것 같기도 하고 과연 그 사람이 지금까지 한 말 중 진실이 어느정도인가에 대한 의심도 들 수 밖에 없고
정말 사랑하는 사이면 그 아픔을 감싸 안는 게 맞지만 그렇기 위해서는 앞으로는 감춰야 할 건 없어야 하고 말 못한 게 있으면 말을 하라는 식의 대화가 필요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