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저는 현재 중2고요 저는 원래도 우울감을 자주 느꼈었는데 이번 여름방학을 맞이하고 더 심해진 것 같아요. 제가 그렇게 생각한 몇 가지 이유가 있는데 일단 첫 번째는 요즘따라 폭식을 자주 하게 되는 것 같고요. 감정기복도 전 보다 심해졌고 무엇보다 '아무것도 안 하고 싶다' 이렇게 사느니 차라리 죽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어요. 이러한 생각들 때문에 요즘 학원 가는 거 빼고는 밖에 잘 안 나가게 되고 집에서도 아무것도 하지 않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부모님과도 많이 싸우고, 이로인해 상처받고, 부모님과 말도 잘 안 하게 되고.. 그냥 이게 반복이 돼서 좀 힘들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자해도 했는데 (잘 안 해요) 이게 아픈데 좀 중독석이 있더라구요. 그리고 제가 학교에서 친구를 잘 사귀는 편도 아녀서 1학년 때 은따였는데 2학년이 돼서도 비슷해서 개학이 지금 얼마 안 남았는데 너무 무서ㅂ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