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하신 “배 안쪽에서 만져지는 딱딱하고 울퉁불퉁한 엄지손톱 크기 멍울”은 고양이 나이(7세)와 위치를 고려했을 때 지방종, 림프절 비대, 탈장, 섬유종, 혹은 종양 등 여러 가능성이 있어요 특히 겉으로 티가 나지 않고 안에서 만져지는 덩어리는 지방종이나 림프절이 커진 것일 수 있고, 대부분은 양성일 확률이 높지만 고양이가 중년 이상이라면 암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수 없어요

만약 멍울이

– 크기가 점점 커진다

– 딱딱하고 움직이지 않는다

– 통증 반응을 보인다거나 식욕, 활동에 변화가 있다

이런 경우라면 반드시 빠른 진료가 필요해요

동물병원에서는 촉진 후 필요시 세침 흡입검사(가느다란 바늘로 세포 채취)나 초음파 검사로 성질을 확인할 수 있어요 생각보다 간단하게 확인되기도 하니 너무 겁먹지 마시고 하루라도 빨리 병원 가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조기에 확인하면 걱정할 일 없이 간단히 지나가는 경우도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