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예체능을 전공하고 있는 예중 3학년입니다 저는 예고 입시를 앞두고 홈스쿨링을 고민하고 있어요.우선 저는 남들보다 늦게 전공을 결정하고 편입으로 예술중학교에 입학했어요. 그래서 기본기를 쌓으면서 학교 수행평가, 학과시험, 실기시험 등등의 학교 행사를 같이 하는 데에서 어려움을 느꼈어요. 그래서 실기시험과 학과시험이 겹칠 때는 학과를 덜하기도 했구요. 그래서 저는 1년이 넘으면 이게 적응되겠구나 싶어 계속 참아왔지만 이제 학교 공부가 저에게 그렇게 큰 도움이 되는지도 모르겠고 차라리 그 시간에 실기를 조금이라도 더 하는게 낫겠다고 생각했어요.그리고 전 공부머리에 비해 실기를 좀 재능이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물론 좋은 선생님들께서 많은 도움을 주셨지만 전 실기에 투자하는 시간이 더 늘었을 때 실기로서 정말 큰 도움이 될거라고 생각해요.그리고 전 학교생활이 너무 재밌고 친구들도 너무 좋아서 행복하지만 제 앞길에는 그렇게 큰 도움이 될 것 같지가 않아요. 전 학교를 갔다오면 너무 졸리고 피곤하고 학교에서 에너지를 너무 많이 써서 연습에 제대로 집중할려면 카페인 음료를 마셔야 그나마 집중이 돼요. 그러면 또 밤에 잠을 못자서 악순환이 이뤄져요.. 그리고 제 친구들은 너무 착하고 바른 친구들이지만 친구들과 놀고 싶은 마음도 있고 학교에서 잘 보여야한다는 그런 제 마음속 깊이 있는 생각이 절 더 끌어내리는 것 같아요. 그래서 차라리 그럴 빠엔 아무 친구도 없는게 나을 것 같아요. 전 친구들과 연락하는 것도 귀찮아하고 만나는 것도 맨날 약속을 안잡는 편이에요. 그 시간에 실기를 하는게 나으니까요.근데 제가 홈스쿨링, 검정고시는 다 남의 얘기다 하고 별로 관심을 안가졌어서 진짜 아무것도 몰라요.. 그래서 입시를 얼마 남기지 않고 불안해요 ㅠㅠ 성의있고 자세하게 대답해주시길 바랍니다.1. 홈스쿨링이 정확히 뭔가요?? 장단점이나 제도에 대해서 알려주세요2. 홈스쿨링을 해도 수시로 대학을 갈 수 있을까요? 서울 기준으로 했을 때 갈 수 있을까요… 제가 중학교 내신이 그렇게 좋은 편이 아닌데 공부를 잘 못 하고 공부에 대해서 그렇게 중요하게 생각하는 편이 아니라서 앞으로 공부를 더 잘하기는 어려울 것 같아요 기본기도 안되어있고 실기만으로도 시간이 부족해요3. 예고에 진학을 하고 1년정도 다니다가 홈스쿨링을 하는게 나을까요 아니면 바로 홈스쿨링 하는게 나을까요?4. 검정고시 많이 어렵나요? 검정고시를 딴다고 해도 얼마나 잘본지도 중요하나요??5. 검정고시는 계속 볼 수 있는건가요? 횟수 같은게 제한되어있나요?저한테는 앞으로의 인생이 결정되는 일이라 신중하게 답변해주셨으면 해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