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무슨 관계일까요? 친구가 우린 완전 찐친이지~~ 이러면서 정작 저랑은 어디 놀러가려 하질
친구가 우린 완전 찐친이지~~ 이러면서 정작 저랑은 어디 놀러가려 하질 않아요 일본가자고 하니까 돈 없다 그러고 국내여행 가자 하니까 시간이 없다고 둘러대요 근데 정작 남친이랑 가족들이랑은 매일매일 놀러다니더라구요 스토리가 항상 올라와있고 저랑은 그냥 영화보러 간다던가 마라탕 먹으러 간다던가만 하네요...그냥 저만 친구라고 생각했던걸까요? 아님 얘는 말만 찐친이고 그냥 동네친구일뿐인걸까요?
질문자님의 마음이 많이 서운하셨을 것 같아요.
말로는 “찐친”이라면서 행동은 전혀 그렇지 않으면 누구라도 상처받기 마련이에요.
질문자님의 글만 보면, 이 친구는 **“감정적으로는 친하다고 느끼지만 행동으로는 우선순위가 아닌 관계”**로 보입니다.
“찐친이지~”는 말일 뿐, 실제 우선순위는 가족·남친
‘찐친’이라는 말은 그저 편하다는 의미일 수 있어요.
하지만 진짜 찐친이라면 같이 뭘 해보려는 노력이 있어야 하거든요.
이는 감정적 거리보다는 시간·돈을 쓸만한 상대가 아니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는 신호입니다.
솔직히 말하면, ‘편한 친구, 부담 없는 친구’로 생각하는 걸 수도 있어요.
질문자님에게는 ‘시간 없고 돈 없다’며 핑계를 대는 것, 서운하실 만해요.
결론: 말과 행동의 불일치 = ‘찐친’은 아닐 수 있음
이 친구에게 질문자님은 소중한 친구일 수는 있지만, 가장 중요한 사람은 아닐 수 있어요.
말로는 “찐친”이라 해도, 사람은 결국 어디에 시간·에너지를 쓰는지로 마음이 드러나거든요.
서운한 마음을 담담히 표현해보는 것도 방법이에요.
“너랑 여행도 가고 싶고 같이 더 추억 만들고 싶은데, 나만 그렇게 생각했나 싶어서 좀 속상하더라” 정도로요.
그리고 그 친구에게 너무 감정 소모하지 마세요.
질문자님의 우정은 소중하니까, 그 마음을 진짜 알아봐 주는 친구에게 더 쓰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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