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난지 100일 갓 지난 30대 성인남녀입니다저는 학력이 그렇게 뛰어난것도 아니고 직업이 훌륭한것도 그렇다고 대인관계가 활발한 것도 아닌 반면 남자친구는 학력도 좋고 직장도 공기업이고 인맥또한 넓습니다.문제는 남자친구를 만날때마다 저스스로 부족함을 느끼고 자격지심이 드는데요.. 이별을 고려해야할까요? 물론 저도 제 스스로 부족함을 알아서 자격증 공부 및 다른 자기계발 공부를 하려고 하지만집안 등 배경적인 부분에서 자격지심이 생기기도 하고남자친구과의 대화중에서도 결혼관련 얘기가 나왔는데 제가 안좋거나 부족하거나 그런게 아니라 서로 생각해봐야 하는 부분이 있다고 지금 당장 결혼생각은 없다는 말이 나와서 고민이 되어서요 ..물론 남자친구는 저를 무척 아껴주는게 느껴집니다.100일 기념으로 제가 가고 싶어했던 강릉 여행을 계획했고 장거리 운전도 마다하지 않았고요.. 재테크에 관심이 있다고 했더니 50만원을 주면서 알려주기도 했습니다.. 그런 사람인데.. 제가 괜히 상처를 주게되는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