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과제빵을 배우고 있고 나중에 빵집을 하면서 커피도 팔고 싶은데  커피를 종종 마셔봐도 한약맛 밖에 안 느껴져요 ㅜㅜ평소에 액상과당 음료는 마시지 않는 편이고 커피도 즐기지 않아요. 생수만 마셔요. 나중에 커피를 배워야 해서 커피 맛을 알기 위해 틈틈이 마셔보곤 있는데 아무리 먹어봐도 바디감이라든지 향의 차이를 모르겠어요.그냥 제 입맛에는 씁쓰레한 한약맛으로 밖에 안 느껴지고, 향도 그냥 쓴 냄새 밖에 안 느껴져요.마트에 가서 에티오피아 코케 허니 라는 핸드드립 커피를 사서 집에서 내려먹고 있는데 설명에는 베리류의 달콤한 향미와 산뜻한 오렌지의 산미 등이 특징이라고 써있고 네이버 블로그랑 유튜브를 검색해봐도 오렌지맛과 복숭아의 맛이 느껴지고 뒤로 갈수록 꿀 같은 달콤함이 느껴지면서 향기는 꽃의 아로마 향이 일품이라고 하는 등 그렇게 써있는데 과일맛 1도 안 느껴지고 꽃향은 커녕 한약 묽게 내린 그맛만 느껴져요.이유가 뭘까요?고수 먹을 줄 아는 것처럼 커피 맛 느끼는 것도 타고나야 하는 건가요?아니면 계속계속 수없이 마시다보면 알게 되는 걸까요?? 몇년 꾸욱 참고 마셔서 내공 쌓아야 하나요??하아.. 너무 막막해요 알려주세요 ㅜㅜ에티오피아 커피든, 콜롬비아 커피든 차이를 1도 모르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