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밥 먹을 때 말 한 마디 안 하고 먹는 타입 입니다 , 상대방과 먹을 때도 마찬가지 입니다. 꼭 해야 한다면 입 안에 있는 것을 다 삼킨 후, 입을 가리고 말 합니다. (침 튀길 수도 있으니까요)밥 먹을 때 대화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고 좋아하지 않는 이유는 간단해요먹고 있는데 말 하면 입 안에 씹고 있던 음식물이 튈 확률이 높다고 생각해서에요청결하지 못 하니까요.그리고 꾸준히 밥 먹을 때 말하다가 입 안 음식물이 튀는 친구들도 많이 봤기에 저러지 말아야겠다는 생각도 많이 하는 편이라서 그렇습니다.이번에 홍콩인 친구와 만나서 밥을 먹었는데요 제가 밥 먹고 있는데 자꾸 말을 걸어서 입을 가리고 말하니까 맛 없냐고 물어보길래 뭔 소리냐니까 홍콩인들은 무언가를 먹을 때 맛이 없으면 입을 가린다고 하더라구요그리고 뭔가 행동을 보아하니 밥 먹을 때 무조건 대화를 하려고 하는 것 같은데 저랑 밥 먹고 있는데 음식물 튄 거 정확히 6번 봤고,, 전 할 말을 잃어버렸어요... ㅠ 그 친구가 싫은 건 아니지만 같이 밥 먹고 싶은 타입은 아닌지라.. 혹시 이게 사람 차이인지 이 친구는 홍콩인들은~ 이런식으로 말을 하니까 홍콩인 자체가 그런건지 헷갈려서요 이게 맞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