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은 괜찮다”는 표현은 원래 갑상선 부위에는 이상이 없다는 뜻이고, 현재 보이는 변화는 림프절(임파선) 쪽이라서 그 부위를 평가 중인 것입니다.

→ 즉, “갑상선암 재발 가능성”이 있는지 보기 위해 림프절을 검사하는 중이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 꼭 재발이나 림프종이라는 뜻은 아니며, 검사가 필요하다는 의미입니다.

어머니께서는 3년 전 갑상선암(임파선 전이 포함)으로 전절제 및 동위원소 치료를 받으셨습니다.

3년 후 현재 혈액검사 수치는 매우 양호하지만, 초음파 검사에서 림프절에 이상 소견이 보여 2주 뒤 세침검사(FNA)를 하기로 하였습니다.

간호사는 단지 "갑상선 림프절"이라고만 설명하였고, 사용자께서는 이것이 재발인지, 혹은 림프종(림프암)인지 궁금해하고 있습니다.

갑상선이 제거된 상태이므로, 갑상선 자체에는 재발할 구조가 없습니다. 그러나 림프절 전이로 인한 재발은 가능합니다.

림프절에서 발견된 이상은 과거 갑상선암의 전이 재발 가능성, 혹은 다른 질환(염증성, 림프종 등)일 수 있어 세침검사를 통해 조직학적 진단이 필요합니다.

림프절만 이상 소견이고, 혈액검사(Tg, TgAb 등)가 정상이라면, 재발 가능성은 낮지만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

림프종인지 여부는 세침검사 결과를 봐야 알 수 있습니다. 갑상선암과는 완전히 다른 종류의 암입니다.

현재로선 갑상선암의 림프절 재발 가능성이 가장 의심되지만, 염증성 변화나 림프종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정확한 판단은 세침검사 결과를 통해 확인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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