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고2 올라가는 18살 학생입니다. 물어볼 곳이 없어 여쭤봅니다..!중학교때에는 성적이 좋았지만 어떠한 사건(의지문제)을 계기로 공부를 잘 안 하다가 이제 정신을 차려 공부를 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이미 1학년 성적이 4점대~5대이기에 2학년때 부터는 등급을 올려야합니다. 고민을 요약해서 적겠습니다.☀️전학 가고싶은 이유- 200명 초반의 학년 수 (총 660명정도)(일등급 8명)- 학습 분위기 안 좋음 (휩쓸림)- 학교 애들 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음(성격이 달라지고, 피해망상 생길정도로 많이 받음)☀️고민되는 이유- 전학을 가면 할머니,할아버지와 살아야 함 (어색)- 근처에 여고, 남녀 공학이 없어서 37분 통학(버스->환승)해 야함- 학생수 960명정도로 고2 300명 중반- 할머니, 할아버지께서 불편하실 수도 있음어떻게 해야할지 너무 고민이 됩니다.. 만약 전학을 가겠다고 한다면 1월 안으로 결정을 해야하는데 고2 1학기만 더 다녀보고 결정을 할지, 그냥 전학을 갈지 고민입니다.. 내신을 챙겨야해서 가는건데 좋은 영향이 별로 없을 수도 있을까 고민입니다ㅜㅜ

안 옮기는 게 낫다고 봅니다.

1. 옮겨서 점수가 오른다는 보장이 없습니다.

2. 학습 분위기가 안 좋다는 건

애들이 공부 안 하는 사람이 많다는 것

>> 님만 빡공하면

금방 상위권 갈 수 있습니다.

3.

님 말의 맥락을 보면

전학갔을 때 통학시간이 늘어나는 걸로 보입니다.

통학시간은 적을수록 좋아요.

그래야 그 시간에 공부를 더 하거나

공부 잘할 수 있게 휴식을 더 할 수 있으니까요.

4. 님이 분위기에 휩쓸리는 건 기준이 없어서 그럼.

공부 안 하고, 분위기 흐리는 애들

눈치 봐줄 필요 ㅈ도없음.

건들면, 적당히 넘겨버리고 님 할 거 하면 됩니다.

5. 마음이 불안하면

님의 마음을 정리해서 일기로 적으세요.

그럼 님 마음이 뭔지도 파악할 수 있고, 불안함도 줄어듭니다.

( 웬만하면 요약해요. 공부해야 되는데 3시간씩 일기 쓸 순 없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