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일전쟁에서 청나라랑 일본이랑 맺은 시모노세키 조약으로 청이 일본에 랴오둥반도랑 타이완을 할양했다가 삼국간섭으로 랴오둥을 다시 청에 반환했잖아요... 그럼 랴오둥은 다시 청 소유라는건데 교과서 보니까 그후에 러일전쟁 일어나고 맺어진 포츠머스 조약 제5조에 “러시아 제국 정부는 뤼순,다롄 및 그 부근의~모든 권리 특권을 일본 제국 정부에 이전한다” 라고 되어있는건 뭔가요? 뤼순이랑 다롄은 랴오둥 반도 안에 있는거 아닌가요? 이걸 왜 러시아한테 달라고 하죠??ㅠㅠ
질문자님 생각대로 뤼순이랑 다롄이 랴오둥 반도에 있는 것 맞구요.
정확힌 시모노세키 조약으로 요동반도가 청나라에 반환된 뒤 러일전쟁이 터지기 전 러시아가 청나라와 비밀리에 협상하여 뤼순과 다롄의 조차권을 획득해 요새와 항구를 지었습니다.
이후 러일전쟁이 터지고 러시아가 패배하자 이곳의 조차권을 일본에게 양도하게 된 것이죠.